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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채소영양

오디 효능

2020. 6. 30.

오디는 뽕나무의 열매입니다. 누에가 먹는 음식이라 아시아와 북미 지역에서는 오래전부터 재배가 되고 있었습니다. 오디는 와인, 주스, 차, 잼 등으로 만들어서 팔리고 있으며 말려서 간식으로 먹을 수도 있습니다. 맛이 달콤하고 영양가가 높아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오디는 심장 질환, 당뇨병, 암과 같은 여러 만성 질환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오디의 효능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콜레스테롤은 지방 분자인데 신체의 모든 세포에 존재합니다. 그러나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면 심장병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습니다. 동물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 따르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나쁜 콜레스테롤과 좋은 콜레스테롤의 균형을 이롭게 맞춰주기도 했습니다. 

 

둘째, 혈당 조절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제 2형 당뇨병 환자는 혈당 수치가 급격히 상승할 위험이 있으며 탄수화물을 먹는다면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오디에는 1-데옥시노지리마이신 화합물이 들어있는데 탄수화물을 분해하는 장내 효소를 억제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는 식사 후 혈당이 증가하는 것을 늦춰 당뇨병에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사람에 대한 연구가 없기 때문에 확실한 결론을 내릴 수는 없습니다. 

 

셋째, 암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세포와 조직의 산화적 손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는 암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습니다. 오디는 수백 년 동안, 한의학에서 암에 대한 치료제의 일부로 사용되었습니다. 일부 연구자들은 오디가 가진 암 예방 효과가 과학적 근거를 가지고 있다고 믿기도 합니다. 동물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오디 주스에 들어있는 항산화제가 산화 스트레스를 감소시킬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오디의 부작용은 알레르기입니다. 뽕나무에 대한 알레르기는 드물지만 뽕나무의 꽃가루는 민감하다면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오디가 철분 비타민 C, 식물성 화합물 등을 함유하고 한약에서도 다양한 질병을 치료하는 데 사용되었지만 효과를 뒷받침하는 증거는 아직 미약합니다. 그러나 오디는 달콤해 맛이 좋고 영양소가 풍부해 건강식을 먹는다면 포함해도 좋을 과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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