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가 당뇨병에 좋은 이유

당뇨병은 전 세계적으로 사망자가 많은 질병 중 하나입니다. 2030년이까지 7대 사망 원인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당뇨병은 불규칙한 혈당 변동을 유발하는 대사 장애인데 전 세계 인구 중 4억 6,300만 명이 당뇨병을 앓고 있습니다. 당뇨병은 치료를 받지 않으면 비만, 신부전, 심장 합병증 등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양파는 혈당을 조절하고 건강을 증진시키는 데 도움이 되는 여러가지 플라보노이드(항산화제)가 들어 있는 것으로 나나탔습니다. 양파가 당뇨병 관리에 좋은 이유를 구체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첫째, 섬유질 함량이 풍부합니다. 양파 중에서도 적양파는 섬유질을 많이 함유하고 있습니다. 섬유질은 분해되고 소화되는 데 많은 시간이 걸려 혈류에 당이 느리게 방출되게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변비를 완하하는 데 도움을 주는데 당뇨병 환자들에게 변비는 흔합니다. 

 

둘째, 탄수화물이 낮습니다. 적양파 100g은 약 8g의 탄수화물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탄수화물은 대사가 빠르기 때문에 혈류에 당이 빠르게 방출됩니다. 따라서 당뇨병 환자라면 저탄수화물 식품을 식단으로 짜는 것이 좋습니다. 양파는 칼로리도 적기 때문에 체중 감량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셋째, 혈당지수가 낮습니다. 혈당 지수는 혈당 수치에 얼마나 느리게 또는 빠르게 영향을 미치는지에 따라 식품에 할당한 값입니다. 생양파의 혈당 지수는 10인데 당뇨병 식단에 추가하기에 GI가 낮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신선한 양파를 섭취하면 제 1형 당뇨병과 제 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 수준이 감소했습니다. 양파는 수프, 샐러드 등에 같이 곁들여서 쉽게 먹을 수 있기 때문에 당뇨병 환자라면 식단에 양파를 넣어서 먹는 것을 고려해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