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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간

2020. 10. 6.

코로나 바이러스 상황이 한 해를 장악하면서 백신에 대한 갈망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다시 전세계적으로 감염 숫자가 늘어나는데 아직 완벽한 백신이 나오지 않아 치료에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미국 대통령인 트럼프까지 양성 판정을 받아 백신 개발이 더욱 빨라질 것으로 보이지만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여러 국가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치료제에 대한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코로나 바이러스 치료제 후보로 꼽히는 아비간 심사를 빠르게 끝내고 11월에 승인한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보통 승인까지 1년이 걸리는데 사안이 심각한 만큼 빠르게 끝낸다는 겁니다.

아비간은 도야마화학이 개발한 치료제입니다. 승인 요청을 할 예정이지만 전문가들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기 떄문에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놓고 있습니다. 얼마 전 총리 자리에서 물러난 아베는 아비간을 권장했는데 뉴욕타임즈는 이에 대해 의문을 품었습니다.

치료 효과로 밀어주는 것이 아니라 도야마화학의 모회사인 후지필름 회장과의 관계 때문이 아닐까 추측했습니다. 일본의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 수는 약 8만 5천명인데 아비간을 승인하고 투여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바로 옆 나라인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입니다.

식약처에서 아비간 도입을 검토 중에 있습니다. 완전한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이 개발되어 이 상황이 빠르게 종식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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